[] "발상을 옮긴 건데" '구라철' 솔비, 케이크 표절 사건 대해 입장 표명…변호사가 내린 결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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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 작성일25-03-20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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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vicon.ico (7.7K) 0회 다운로드 DATE : 2025-03-23 14: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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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구라철' 김구라가 최근 케이크 표절 사건으로 논란이 됐던 솔비(본명 권지안)와의 인터뷰를 진행해 눈길이 모인다.
22일 오후 '구라철' 유튜브 채널서는 '솔비 케이크, 표절 vs 오마쥬? 라스에서도 밝히지 못한 진실!'이라는 제목의 39화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시흥에 위치한 솔비의 카페 겸 작업실을 방문한 김구라는 솔비의 케이크 표절 사건에 대해서 질문을 했고,
솔비는 "케이크도 예술적으로 봐주시는 것에 대해서 감사했다"고 말했다.
그는 "솔직히 한편으로는 책임감, 무게감을 느낄 수 있게 된 사건이었다"고 덧붙였다.

제프 쿤스의 'Play-Doh'라는 작품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고 언급한 솔비는 "하나의 대상에 대한 얘긴데, 대상보다 발상이 중요한 시대 같다"면서
"현대 미술에서는 여러가지 관점으로 봤을 때 내 것, 네 것을 나누기 힘들다"고 설명했다.
제프 쿤스나 뒤샹도 오마주로 출발했었다는 이야기를 한 솔비는 "아직 이 프로젝트는 끝나지 않았다"면서 "작품으로 말하고 싶다"고 언급했다.
또한 유튜브에서 해당 케이크를 먹방하는 영상을 업로드한 것을 언급하며
앤디 워홀의 'Burger, New York'을 오마주한 게 아니냐는 질문을 남긴 김구라는 "세상에 있는 불신, 오해들을 내가 다 먹어버리겠다는 의미냐"고 물었고,
솔비는 "그럴 수도 있다"고 여지를 남겼다.
지적재산권 전문분야의 도진수 변호사에게 전화를 건 김구라는 해당 케이크에 법적으로 문제가 되는 부분이 있느냐고 물었다.
이에 도 변호사는 "판례에 보면 원 저작물의 사소한 변형은 복제물로 판단이 되고, 독자적인 창작성을 가지는 것은 2차적 저작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솔비의 케이크 표절 논란에 대해서는 "찰흙으로 된 제프 쿤스의 작품에서 모티브를 얻고
케이크를 만들겠다는 사상, 내지 아이디어는 새로운 창작성을 가진다고 봐야되지 않느냐"고 답했다.
끝으로 케이크를 직접 만들어본 김구라는 아예 솔비의 커포먼스를 그대로 따라하는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다.
한편, 네티즌들은 "이건 변명도 해명도 아닌 거 같은데", "영상을 보고 양심도 없는 표절로 결론내렸다", "전공생들이 싫어할 만 하다", "고도의 돌려까기려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출처 : 톱스타뉴스(https://www.topstarnews.net)
